전주시가 창업·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엔젤투자자가 돼주기로 했다.
25일 시는 한국벤처투자 주관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.
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모태펀드 22억원과 출자금 5억원,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출자 5억원, 기타 1억원 등 총 33억원의 자금을 지역 창업·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.
투자금은 전북지역에 자리한 3년 이하·매출액 20억원 미만인 창업·벤처기업에 기업당 3억원 이하로 지원할 예정이다.
펀드는 투자기간 4년에 회수기간 4년 총 8년간 운용된다. 기업 발굴과 투자는 올 연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.
시 관계자는 “기술력과 성장성은 높으나 자금이 부족한 초기 창업·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”면서 “창업·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 /양정선 기자
새전북신문 (sjbnews.com)